이라크 외교장관, 한국과의 생산적인 협력 활성화에 대한 이라크의 의지 표명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교장관은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이라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이익과 조정에 기반한 생산적인 양자 협력이 모든 방면에서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해당 발언은 바레인 왕국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 참석 전에 열린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나온 것으로, 두 외교 장관은 이라크-한국 공동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양국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한국 측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다수의 주택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이라크 외교 장관은 한국이 전자정부 분야에서 보유한 경험을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보건 부문에서도 공동으로 협력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그 여파에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